여섯가지의 규율
공적기관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해도 아래의 여섯가지의 규율을 지킬 필요가 있다.
(1) [사업은 무엇인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철저하게 검토해야 한다.
(2) 정의에 따라 명확한 목적을 정해야 한다.
(3)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목표를 정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 그에 따른 일을 하여 책임을 지게 한다.
(4) 성과의 척도를 정한다. 예를 들면 전화상담 고객만족도라든지 문맹률을 예로 들 수 있다.
(5) 성과의 척도를 활용하여 스스로를 피드백하여 관리하도록 한다.
(6) 목표를 비추어 성과를 감사(감독)한다. 목적에 빗나가게 된 목표와 실행불가능한 목표가 된 목표를 명확하게 해야한다.
변치않는 성공은 없다. 성공은 언젠가 목적과 목표를 빗나가게 되어 실패보다 더한 해를 가져온다.
오래된 성공은 버리기 어렵고 애착과 과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공적기관의 종류
공적기관의 성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위대한 사람이 아닌 메커니즘 이다.
이것은 기업의 메커니즘과 비슷하지만, 기업의 관점으로 적용해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기업과 공적기관의 성과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공적기관의 종류에 따라 적용하는 방법이 다르다. 성과에 관해 보수를 지급하는 것이 아닌, 계획과 활동에 의해 지급해야 한다. 그런 의미로 크게 공적기관의 종류를 세가지로 나뉠수 있다.
(1) 자연적 독점 사업
독점 사업은 경제적인 재물과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허나 독점일 뿐이지 성과에 따라 보수가 지급되는 형태는 아니다. 전화, 전기 사업같은 것이 이런 독점 사업에 들어간다. 기업내의 기술연구부도 독점 사업에 포함될 수 있다.
독점 사업을 하는 큰 이유는 조직구성의 단순화에 있다.
독점 사업의 안의 경영은 보통의 기업과 비슷하다. 따라서 자연적 독점 사업은 국유화보다 규제를 두고 민간기업에 맡기는 것이 좋다. 규제없는 자연적 독점 사업은 성과가 오르지 않고, 효율도 오르지 않으며, 고객을 착취하며, 요금도 비싸고, 니즈를 따라갈 마음고 없으며, 서비스도 최악이며 구제할 방법이 없게 된다.
규제가 있는 민간 자연적 독점 사업의 경우 그 반대보다 고객의 니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규제기관에 의해 의한 여론의 힘을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적기관
여러가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적기관이 있으니, 목적과 목적달성 그에 따른 방법, 우선순위 또한 가지가지 이다.
공영 병원과 학교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적기관의 대표적인 예이다. 기업내의 서비스 부문도 이와 비슷하다.
이러한 서비스 기관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주의적경쟁이다.
서비스 기관의 고객은 진정한 의미의 고객이 아니다. 거출자이다.
세금, 보험, 간접비부담의 형태로 지불되는 것들이다.
서비스 기관이 필요로 하게 된 것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가 아닌 단순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비스 기관은 최소한의 성과의 기준이 필요하다. 감독과 규제는 필요하지만 독립된 매니지먼트 기관이 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객은 복수의 기관(여러 병원, 여러 학교)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경쟁을 불러온다.
어느 대기업은 회사 내부에 마케팅 팀이 있지만 언제든지 외부의 마케팅 업체를 불러와 일을 진행 시킬 수 있다.
행정조직
국방, 사법에서 부터 전통적인 정치학에 해당하는 조직이 바로 행정조직 이다.
행정조직은 경재학 적인 공공재를 제공하지 않고 통치를 제공해준다.
행정조직은 매니지먼트에 어울리지 않다. 어디까지나 정부가 직접 운영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도 행정조직은 목표와 우선순위, 성과의 규정을 필요하다. 때문에 독립된 감시 기관이 필요하다.
행정조직은 사회의 중심이 되는 조직이다. 또한 막대한 비용도 들어간다. 때문에 행정조직의 목표와 성과를 감시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목적이 현실적인가] [달성가능한가] [말뿐인가] [니즈에 충족하나] [목표는 올바른가] [우선순위를 검토했나] [성과는 공약과 기대에 일치한가] 라고 감시기관은 행정조직에게 물어봐야 한다.
항상 새로운 활동, 기관, 계획을 기간동안 목적과 수단의 건전성이 명확할 때 만이 성장을 인정해야한다.
공적기관에 바라는 것은 기업을 따라하라는 것이 아니다. 허나 성과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다.
공적기관은 그 기관의 기능과 같은 모습을 해야한다. 목적과 기능을 철저히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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